'악귀' 속 김태리의 실감 나는 감정 연기가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태리는 악귀에 잠식되어 가는 구산영 역으로 몰입감 높이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악귀' 9화에서는 악귀로 인해 고통받는 산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춘(김원해 분)이 악귀에게 변을 당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산영과 달리 악귀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보란 듯이 유희를 즐기며 그녀의 죄책감을 더욱 가중시켰다.
더 이상 희생자를 만들 수 없던 산영은 악귀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너도 내가 필요해"라며 불안한 내면을 자극하는 악귀의 도발에 흔들리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리는 혼란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산영의 복잡한 심리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디테일한 감정선과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 방송까지 단 2주만을 남겨둔 '악귀'에서 그녀가 과연 악귀와의 인연을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태리는 악귀에 잠식되어 가는 구산영 역으로 몰입감 높이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악귀' 9화에서는 악귀로 인해 고통받는 산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춘(김원해 분)이 악귀에게 변을 당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산영과 달리 악귀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보란 듯이 유희를 즐기며 그녀의 죄책감을 더욱 가중시켰다.
더 이상 희생자를 만들 수 없던 산영은 악귀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너도 내가 필요해"라며 불안한 내면을 자극하는 악귀의 도발에 흔들리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리는 혼란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산영의 복잡한 심리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디테일한 감정선과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 방송까지 단 2주만을 남겨둔 '악귀'에서 그녀가 과연 악귀와의 인연을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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