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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오늘(22일) 화촉..7년 열애 결실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3-07-22
가수 레이디 제인(39·전지혜)이 보이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29)와 화촉을 밝힌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일중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 우디가 부를 예정이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1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7년 간 교제를 이어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임현태가 MC를 맡아 진행하던 IHQ '오디션 트럭'에서 처음 만났고, 임현태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애초 10월 14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세 달 당겨졌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른 이유는 아니고 저희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레이디 제인 소속사 관계자도 스타뉴스에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다"며 "양가 부모님의 빠른 결혼 날짜 권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결혼식 후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2006년 아키버드 멤버로 데뷔한 레이디 제인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홍대 여신'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허밍어반 스테레오 2집 객원 보컬로도 참여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임현태는 2014년 5인조 그룹 빅플로로 데뷔했으며, '하이탑'이란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듬해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2'에 출연했다. 드라마 '하숙24번지', '선무당 공도사의 창업성공기', '완전무결 그놈', '마이 리틀 키보드', '하자있는 인간들', '모범택시2'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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