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휘순이 17세 연하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묘하게 중독되는 '백수 박휘순'의 행복한 24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휘순은 "별거 없다"며 집을 소개했다. 그는 "한강 뷰는 옷방은 와야 보인다. 옷은 이사 올 때 다 버려서 지금 입을 옷도 없다"고 했고, 17세 연하 아내 전예지 또한 텅 비어 있는 냉장고를 보여줬다. 박휘순은 "위장 결혼하고 그런 거 아니다. 오해 살까 봐 그러는데 잘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박휘순은 "제가 먼저 고백했다. 사귀기까지 한 3개월 걸린 것 같다. 사회 초년생이라 판단력이 부족했던 것 같기도 하다"면서 "아내가 짜증 내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첫 만남에 대해서는 "아내가 행사 기획 담당자였고, 저를 섭외해야 했다. 제가 출연자니까 번호를 주고받아야 했다"고 했고, 전예지는 "외모적으로는 끌리지 않았는데 내면이 되게 착하다. 노력을 많이 했다. 매일 데리러 오고, 데려다줬다"고 했다.
박휘순은 주말에 동생의 카페에서 일하는 아내를 배웅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꿈이 개그맨이었다. 남들 웃기는 게 너무 좋아서 개그맨이 돼야겠다고 생각했고,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다. 2005년도 KBS 공채 20기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콘서트'를 일찍 시작했다. 들어가자마자 비주얼이 재밌게 생겼다고 그래서 신봉선과 차출당해서 바로 코너에 들어갔는데 감독님이 밀어주셨다. 그 해에 '육봉달'도 하고 코너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0년도에 MBC 넘어가서 예능도 많이 했다"며 "그때 수입이랑 지금 많이 차이 난다. 8분의 1 정도 된다.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행복했고, 지금은 지금 나름대로 행복하다. 한 번도 안 행복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묘하게 중독되는 '백수 박휘순'의 행복한 24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휘순은 "별거 없다"며 집을 소개했다. 그는 "한강 뷰는 옷방은 와야 보인다. 옷은 이사 올 때 다 버려서 지금 입을 옷도 없다"고 했고, 17세 연하 아내 전예지 또한 텅 비어 있는 냉장고를 보여줬다. 박휘순은 "위장 결혼하고 그런 거 아니다. 오해 살까 봐 그러는데 잘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박휘순은 "제가 먼저 고백했다. 사귀기까지 한 3개월 걸린 것 같다. 사회 초년생이라 판단력이 부족했던 것 같기도 하다"면서 "아내가 짜증 내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첫 만남에 대해서는 "아내가 행사 기획 담당자였고, 저를 섭외해야 했다. 제가 출연자니까 번호를 주고받아야 했다"고 했고, 전예지는 "외모적으로는 끌리지 않았는데 내면이 되게 착하다. 노력을 많이 했다. 매일 데리러 오고, 데려다줬다"고 했다.
박휘순은 주말에 동생의 카페에서 일하는 아내를 배웅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꿈이 개그맨이었다. 남들 웃기는 게 너무 좋아서 개그맨이 돼야겠다고 생각했고,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다. 2005년도 KBS 공채 20기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콘서트'를 일찍 시작했다. 들어가자마자 비주얼이 재밌게 생겼다고 그래서 신봉선과 차출당해서 바로 코너에 들어갔는데 감독님이 밀어주셨다. 그 해에 '육봉달'도 하고 코너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0년도에 MBC 넘어가서 예능도 많이 했다"며 "그때 수입이랑 지금 많이 차이 난다. 8분의 1 정도 된다.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행복했고, 지금은 지금 나름대로 행복하다. 한 번도 안 행복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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