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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배우 히로스에 료코, 결국 남편과 이혼.."양육권은 내가"[★재팬]

  • 안윤지 기자
  • 2023-07-23
일본 톱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남편과 이혼했다.

23일(현지시간) 히로스에 료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준과 상의한 후 이혼에 합의하고 서류를 제출했다"라며 "양육권은 내가 가진다"라고 밝혔다.

히로스에 료코는 "사생활로 또 한 번 시끄럽게 하는 게 걱정됐고 이혼을 알릴까 고민했다"라며 "상황이 끝난 뒤 아이들의 불안이 더 번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밝히기로 했다. 나를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미슐랭 가이드에서 4년 연속 1스타를 획득한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 셰프 토바 슈사쿠와 불륜 관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기혼자인 토바 슈사쿠와 같은 호텔에 숙박하는 등 불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14일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토바 씨와의 관계는 기사대로"라고 자신을 둘러싼 불륜 의혹을 인정했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영화 '철도원', '비밀', '하나와 앨리스' 등에 출연했으며, 특유의 청춘한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3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해 슬하에 첫 아이를 뒀으나 2008년 이혼했다. 2010년 10월 현재 남편 캔들 준과 재혼해 두 명의 아이를 낳았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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