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페퍼로니의 정체가 트로트 가수 박혜신으로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복면쇼 복면가왕'에서는 새장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페퍼로니의 정체는 박혜신이었다. 그는 "25살 때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빠는 테이프 제작자였고 엄마는 보컬 전공을 했다"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故(고) 송해 선생님과 이미자 선생님의 예쁨을 독차지했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박혜신은 "전통 가요 공부를 깊게 하는 편이다. 그걸 또 예뻐해 주시더라. 이미자 선생님이 '이번 노래는 잘한 거 같은데'라는 지적을 해주셨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인사를 드렸었다. 멋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