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을 따라 한복 두루마기를 입었다고 밝힌 테너 김성호가 세계 최고 권위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글로벌 화제의 중심이 됐다.
김성호는 지난 6월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BBC Cardiff Singer of the World) 가곡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BBC 방송이 생중계하는 'BBC 카디프'는 2년에 한 번씩 32살 이하 오페라 가수를 대상으로 열리며 아리아 부문과 가곡 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리며 세계 최고 권위의 성악 콩쿠르로 유명하다.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에 입학한 김성호는 2018년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 202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의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의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호의 뛰어난 실력과 함께 'BBC 카디프 콩쿠르' 경연 당시 입었던 십장생이 그려진 회색 한복 두루마기 또한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됐다. 김성호는 인터뷰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이 두루마기를 입고 공연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여서 한복을 입었다고 밝혔다. 시청한 방탄소년단 영상에서 진이 이와 비슷한 두루마기를 입고 공연했다는 것.
진은 2022년 9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공식 계정 'BANGTANTV'를 통해 공개된 '달마중 [DALMAJUNG]' 영상에서 진회색 두루마기를 입은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달빛이 빛나는 밤, 수양버들이 늘어진 나루터에 긴 진회색 두루마기를 입고 서 있는 진의 조각같은 미모와 신비로운 자태는 한 폭의 동양화를 떠올리게 했다.
2018년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도 진은 푸른색 두루마기를 입고 공연한 바 있다. 유명 웨이보 블로거의 방탄소년단의 마마 어워즈 수상 사진 포스팅 중 5번째의 푸른옷을 입은 매우 잘생긴 남자가 도대체 누구냐는 웨이보 유저들의 질문이 댓글창에 가득 쏟아지며 진은 P5남이라는 별명을 추가했다. 2017년 미국 빌보드 어워즈 첫 참석에서 왼쪽에서 3번째에 있는 너무 잘생긴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이 쇄도하며 왼세남, UN총회에서도 시선을 압도하는 미모로 누구냐는 질문이 쏟아졌던 '유엔총회남' 등과 함께 진의 독보적인 미모로 생긴 수십개의 별명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 진의 한복을 입은 환상적인 자태가 세계 최고 권위 콩쿠르 우승자 김성호 테너의 마음 또한 사로잡은 것. 진과, 진에게 영감을 받은 김성호는 한복을 세계에 알리고 폭발적인 화제가 되며 한국이 가진 아름다움을 널리 퍼뜨렸다.
'미의 남신', '보컬킹'으로 불리는 진은 최근에도 미국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전 세계 방송과 미디어에서 쉴 새 없이 '최고 미남'과 '멋짐'의 아이콘으로 언급되고 있다. 또 '셀럽들의 셀럽'이자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로 끊임없이 회자되며 대표 글로벌 슈퍼스타로서 초특급 화제성과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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