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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아바타' 캐스팅 거절..3200억 원 벌 기회 놓쳐"[★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3-07-24
배우 맷 데이먼이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캐스팅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맷 데이먼은 최근 인터뷰에서 "배우가 거절한 돈 중 가장 많은 돈일 것"이라며 "저는 '제이슨 본' 영화 계약을 깨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로, 맷 데이먼은 '아바타' 러닝개런티로 박스오피스 10%를 받는 것을 포함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거절했다. 그는 최소 2억 5천만 달러(약 3202억 원)를 벌어들일 기회를 놓치게 된 것.

맷 데이먼은 "저는 제임스 카메론과 일하고 싶었다"면서 "다만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본' 시리즈를 촬영하는 중이었고, 결승선까지 가야 했다. 영화를 일찍 떠나 영화 스태프, 동료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동료인 존 크래신스키에게 '아바타'를 거절한 것에 대해 말했고, 그는 '당신이 그 영화를 찍었더라면 오늘 당신의 인생에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다. 당신과 나는 우주에서 이 대화를 하고 있었으리라는 것을 제외하고는'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맷 데이먼의 이름이 거론되자 "그는 캐스팅을 거절한 일로 자책하고 있다. 다만, 맷 데이먼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배우 중 한 명이다. 극복해야 한다(Get Over It)"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맷 데이먼은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맨해튼 프로젝트를 이끄는 장군 '레슬리 그로브스'를 맡았다.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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