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핫걸'이었던 대학교 시절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는 송가인이 18년 절친인 이미리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붐이 "나만 아는 가인 씨의 비밀이 있냐"고 묻자 이미리는 "대학교 1학년 때 미팅을 했는데 가인이가 밥을 시킬 때 '나랑 밥 나눠 먹을 사람?'이라고 말하더라. 그때 여자애들이 가인이를 다 쳐다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가인은 "그때 입맛이 없었다"고 해명하며 당시 이미리에 대해 "나는 그때 안 되고 미리만 CC가 됐다. 거기서 제일 잘생긴 남자애랑 만났다. 그리고 또 다른 남자애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미리는 "가인이가 제 덕을 봤다. 가인이가 지금도 예쁘지만 그 시절에 되게 귀여웠다. 운동부 친구들의 파티에 유일하게 가인이와 저만 초대 받아서 갔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근데 이유가 있었다. 이 친구가 거기에 남자친구가 있었고 미리 남자친구의 친구가 저를 좋아해서 와달라고 해서 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