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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日 남성과 결혼 발표 "진정한 사랑 알았다"[전문]

  • 김노을 기자
  • 2023-07-25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한나가 일본인 남성과 결혼했다.

강한나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월 일본인 남성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 친정 어머니가 남편에게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다. 문화는 달라도 사랑의 본질은 전 세계 어디든 똑같다. 생이 끝나는 날까지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길 바란다. 많은 시간을 들여 맺어진 인연이니 많은 사랑을 쏟으면서 행복하길 바란다. 행복의 신이 영원히 두 사람을 지켜주길 매일 기도하마'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어머니도 기뻐해 주시고 우리 두 사람을 진심으로 믿어주셔서 기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알려준 남편과 함께 인생을 걸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변함없이 일본에서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한나는 2007년 일본 웨더뉴스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한국에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세상의 아침' 등에 출연했다.

◆ 이하 강한나 글 번역문 전문.

항상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일로 죄송하지만, 지난 6월 일본인 남성과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독특한 형식일 수도 있지만 가도카와 '단가(短歌)' 8월호에 연재된 '가족의 노래'에서 처음 발표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단가는 일본에서 제가 있어야 할 곳 같은 존재이며, 단가를 통해서 현재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단가 신작과 함께 에세이를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남편과 인연, 그 시작에 대해서도 썼습니다.

결혼 후 친정 어머니가 남편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다. 문화는 달라도 사랑의 본질은 전세계 어디든 똑같다. 생이 끝나는 날까지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길 바란다. 많은 시간을 들여 맺어진 인연이니 많은 사랑을 쏟으면서 행복하길 바란다. 행복의 신이 영원히 두 사람을 지켜주길 매일 기도하마라고. 어머니도 기뻐해 주시고 우리 두 사람을 진심으로 믿어주셔서 기쁠뿐입니다.

여러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알려준 남편과 함께 인생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변함없이 일본에서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2023년 7월 25일
강한나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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