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강남의 아내 이상화가 캐나다 마약 중독자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남 안 나옴) 상화의 첫 금메달 추억 여행 with.하늘이 [동네영웅 이상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상화는 조카와 함께 캐나다 밴쿠버로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우리 둘이 간다. 우리 둘의 브이로그다. 잘 다녀오겠다. 삼촌은 없다"라며 '동네영웅 이상화'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상화와 조카는 지하철을 이용해 호텔로 이동했다. 조카는 "여기 약간 뭔가 버스도 감성 있다"라며 캐나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두 사람은 "너무 무섭다. 땅바닥에 기어다녀"라며 마약에 중독돼 길거리에 널브러진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상화는 "피디님 보세요. 한국이 좋다", 조카는 "여기 너무 무서워서 못다니겠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말 그대로 뉴스에서만 보던 장면이 실제로 눈 앞에 펼쳐졌기 때문.


다행히 두 사람은 안전하게 호텔에 도착했고, 캐나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상화와 조카는 유명 햄버거 가게에 방문하는가 하면, 쇼핑을 즐기며 두 사람만의 브이로그를 완성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이상화는 지난해 7월 종영한 MBC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 강남은 지난 10일 막을 내린 ENA '효자촌2'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