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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사유리, "악플 시달릴 때 유재석에 수표+손 편지 받아"[★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07-26
방송인 사유리가 유재석과 관련된 비화를 공개했다.

7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27회에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을 맞아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젠을 키울 때 유재석이 큰 힘이 됐다고'라는 질문에 "한 번도 방송에서 말한 적 없고 아끼고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지혜 씨와 집 바로 앞 공원에 있었는데 유재석 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더라. '유재석이다'라고 했다. 한두 번 본적 있지만 많이 보진 못했다. 연예인을 본 것 같았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때 젠이 4개월 됐을 때인데 방송을 출연 하지 말라는 메모도 받고, 문제를 일으켜서 마음이 힘들었다. 유재석 씨 만나서 '우리 아기다'라고 소개했는데 다음날 이지혜 씨를 통해서 편지가 왔다. 손편지에 '유리야 오빠는 항상 응원한다'라는 문구와 수표가 들어가 있었다. 너무 많은 돈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유리는 "돈 보다는 그 마음이, 손 편지가 너무 따뜻했다. 그때부터 유재석 씨가 텔레비전에 나오면 유느님이라고 부른다"며 유재석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5명의 자녀를 둔 정성호가 "유재석이 자전거 타는 곳이 어디냐"며 질문해 웃음을 유발했다.
같은 날 정성호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소식을 전했다.

정성호는 "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면서 시청률이 4%가 넘었다. (5남매이기 때문에) 스토리가 많지 않냐"며 입을 열었다.

정성호는 '시청률이 떨어지면 여섯째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러면 올라가죠"라며 홀쭉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장모님이 애 낳는 것에 대해서 아내를 안쓰러워했는데 포기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셋째 낳을 때 '장모님, 셋째를 가졌다'고 하니 '아우!' 그러더니 집을 나가버리셨다. 그리고 아이 출산하는 날 집에 들어오셨다"며 고백했다.

그러면서 "넷째를 가졌을 때도 장모님에게 '장모님?'이라고 하니 갑자기 제 얼굴을 보시더니 '아악'이라고 하시더라"며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다섯째 임신 소식에 대해 "이번에 텀이 있었지 않나. 장모님께서 항상 새벽 4시만 되면 집을 돌아다니셨다. 근데 장모님 방에 들어가 '두 줄입니다, 애가'라고 했더니 '아유 미친X!', '미쳤다'고 하시더라"며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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