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이 '연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이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남궁민(이장현 역), 안은진(유길채 역), 이학주(남연준 역), 이다인(경은애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믿고 보는 제작진이 만났다.
이다인은 '연인'에서 남연준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의 가장 가까운 벗 경은애 역을 맡았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전쟁 풍화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인물이다. 2022년 겨울 첫 촬영을 시작으로 2023년 봄, 여름까지 세 계절을 '연인'과 함께하고 있는 이다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연인'은 어떤 드라마인지, '연인' 속 경은애는 어떤 매력을 지닌 인물인지, 이다인은 경은애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 "짜임새 있는 '연인'의 대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이다인에게 '연인' 출연 결심 이유를 묻자 가장 먼저 나온 답변은 '대본'이었다. 이다인은 "우선 짜임새 있는 대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본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재밌고 설렜습니다. 이 작품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라고 회상했다.
◆ 따뜻하지만 내면이 강한 캐릭터 경은애 "어두운 인물로만 보이지 않도록 노력"
이다인은 자신이 맡은 경은애에 대해 "늘 자애롭고 은애로우며 따뜻한 심성을 가졌지만 내면만큼은 강인한 캐릭터입니다. 현숙한 여인으로서 늘 평정심을 유지하지만 이따금 은애가 보여주는 엉뚱하고 귀여운, 예상하지 못한 부분들이 시청자 분들께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은애가 따뜻함과 귀여움, 강인함과 엉뚱함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인 만큼 직접 연기하는 배우 이다인에게도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이에 대해 이다인은 "은애는 늘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그 안에 밝음 또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저 조용하고 어두운 인물로만 보이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너무 밝지도, 그렇다고 마냥 어둡지도 않은 은은한 은애의 밝고 차분한 성격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라고 밝혔다.
◆ "극중 남궁민과 안은진의 사랑, 대본 보며 무척 설렜다"
'연인'의 관전포인트가 무엇인지 묻자 이다인은 "개인적으로 대본을 읽으며 길채와 장현의 장면들이 무척 설렜습니다. 두 배우 분들이 연기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제가 기대하고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 너무나도 좋아서 방송에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여인들이 전쟁과 피난의 풍파를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도 중요 관전포인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저희 드라마 '연인'은 정말 탄탄한 대본과 멋진 영상미,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다 갖춰져 있습니다. 제가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일 만큼 멋있는 드라마입니다. 올 여름, '연인'과 함께해 주세요"라고 시청을 독려해, '연인'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연인' 제작진은 이다인이 캐릭터 맞춤옷을 입었다고 표현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칭찬했다. 이다인 역시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맞춤옷을 입고 비상할 '연인' 속 이다인이 기대된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이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남궁민(이장현 역), 안은진(유길채 역), 이학주(남연준 역), 이다인(경은애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믿고 보는 제작진이 만났다.
이다인은 '연인'에서 남연준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의 가장 가까운 벗 경은애 역을 맡았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전쟁 풍화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인물이다. 2022년 겨울 첫 촬영을 시작으로 2023년 봄, 여름까지 세 계절을 '연인'과 함께하고 있는 이다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연인'은 어떤 드라마인지, '연인' 속 경은애는 어떤 매력을 지닌 인물인지, 이다인은 경은애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 "짜임새 있는 '연인'의 대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이다인에게 '연인' 출연 결심 이유를 묻자 가장 먼저 나온 답변은 '대본'이었다. 이다인은 "우선 짜임새 있는 대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본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재밌고 설렜습니다. 이 작품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라고 회상했다.
◆ 따뜻하지만 내면이 강한 캐릭터 경은애 "어두운 인물로만 보이지 않도록 노력"
이다인은 자신이 맡은 경은애에 대해 "늘 자애롭고 은애로우며 따뜻한 심성을 가졌지만 내면만큼은 강인한 캐릭터입니다. 현숙한 여인으로서 늘 평정심을 유지하지만 이따금 은애가 보여주는 엉뚱하고 귀여운, 예상하지 못한 부분들이 시청자 분들께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은애가 따뜻함과 귀여움, 강인함과 엉뚱함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인 만큼 직접 연기하는 배우 이다인에게도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이에 대해 이다인은 "은애는 늘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그 안에 밝음 또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저 조용하고 어두운 인물로만 보이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너무 밝지도, 그렇다고 마냥 어둡지도 않은 은은한 은애의 밝고 차분한 성격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라고 밝혔다.
◆ "극중 남궁민과 안은진의 사랑, 대본 보며 무척 설렜다"
'연인'의 관전포인트가 무엇인지 묻자 이다인은 "개인적으로 대본을 읽으며 길채와 장현의 장면들이 무척 설렜습니다. 두 배우 분들이 연기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제가 기대하고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 너무나도 좋아서 방송에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여인들이 전쟁과 피난의 풍파를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도 중요 관전포인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저희 드라마 '연인'은 정말 탄탄한 대본과 멋진 영상미,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다 갖춰져 있습니다. 제가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일 만큼 멋있는 드라마입니다. 올 여름, '연인'과 함께해 주세요"라고 시청을 독려해, '연인'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연인' 제작진은 이다인이 캐릭터 맞춤옷을 입었다고 표현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칭찬했다. 이다인 역시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맞춤옷을 입고 비상할 '연인' 속 이다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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