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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손태영, 美 뉴저지 대저택 공개.."子 룩희 완성형 외모"[스타이슈]

  • 김나연 기자
  • 2023-07-27
배우 손태영이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집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27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 미국 뉴저지 자택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태영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넓은 자택을 소개했다. 넓은 거실과 주방, 정원 등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국은 공기가 좋고, 아침에 새소리로 깬다"면서 "이제 4년 차가 됐는데 이웃들과도 소통하면서 지낸다. 아파트보다 주택이 더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벌레를 못 잡았고, 언니와 형부한테 도움을 청했는데 이제는 잘 잡는다"며 "제가 세 자매인데 첫째 언니 가족이 근처에 살아서 초반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손태영은 살림을 혼자 다 한다고 밝히며 "일단 미국에서 도움을 받기에는 불편하더라. 한 달에 두 번 청소해 주는 분들이 오시는데 28일은 내가 한다. 애들이 크게 크게 어르지 않고, 룩희도 빨래는 본인이 한다. 리호도 저를 많이 도와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하 공간도 소개했다. 그는 "지하에도 햇빛이 들고, 리호가 그림도 그리고 친구들과 놀기도 한다. 남편이 운동 공간도 만들었는데 지금은 아들이 쓰고 있다. 애들이 처음에 여기 왔을 때 제일 좋아했던 건 뛰어도 된다는 거였다. 층간 소음도 없기 때문에 너무 좋아했다"고 했고, 아들 룩희 군은 "내려가서 게임도 하고, 운동도 하고 12시간 정도 있기도 했다. 근데 요즘은 거의 운동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룩희가 5학년 때 와서 들리는 것도 안 들리고 너무 힘들었을 거다. 근데 친구들을 잘 만나고, 학교 다니면서 영어가 많이 늘었다. 친구들하고 놀 때는 뭐라고 안 한다. 아들이 인터넷에서 옷 구매를 너무 많이 한다"고 했고, PD는 "너는 얼굴이 완성됐으니까 대충 입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손태영은 "나도 드라마를 보거나 하면 내가 좀 게을러지는 것 같고 유튜브로 가면 어떨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PD님이 연락을 하신 거다. 하는 순간 무조건 열심히 해야 되는 거고 아이들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남편이 배우니까 고민했는데 남편이 내가 유튜브를 통해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모든 일을 할 때 솔직하게 했던 것 같다. 미국 일상과 한국 일상은 좀 다른데 그걸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언어가 좀 힘든데 한국과 별로 다른 게 없다. 나를 신경 쓰는 사람이 없다. 8시에 추리닝 입고 마트에 가는 게 좋다. 여기 사람들은 너무 여유롭다"고 말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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