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히트곡 '썸'을 작업하며 힘들었던 비화를 털어놓았다.

소유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를 통해 '씨스타 불화설이 없었던 이유 | 킹받는 뉴스쇼 EP.44 소유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먼저 소유는 본인의 첫인상에 대해 "사람들이 무서워한다"라며 "씨스타 활동을 할때는 많이 느꼈는데 솔로 활동을 하면서 어느 순간 없어졌다. 제가 유튜브도 하고 있어서 대중분들이 친숙하게 생각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유는 씨스타 활동 당시 '비주류 멤버'로 분류된 것에 대해 "그때 힘들었다 이런 것보다 멤버들에게 미안함이 컸다. 나는 계속 숙소에 있었지만 스케줄 끝나고 늦게 들어오는 멤버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소유는 씨스타로 7년간 그룹 활동하면서 불화가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저희는 서운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했다"라며 "씨스타 불화설이 없는 이유가 '사대천왕이 다 모여서'라는 글도 봤다"라고 웃었다.


소유는 컴백과 동시에 힘으로 휘어잡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에는 "힘으로 휘어잡을 수는 있지 않을까?"라면서도 "요즘 친구들이 너무 말랐지만 나는 마른 편은 아니다. 엉덩이와 등만 증량하려고 한다"라며 "근육량 26kg, 체지방 12kg다. 체지방률은 15% 밑으로 잘 안 떨어뜨린다. 가슴이랑 엉덩이가 너무 빠진다"라고 답했다.

한편 소유는 히트곡 '썸'을 녹음하던 중 울었던 비하인드도 전하고 "피처링은 보통 먼저 제의가 오거나 회사에서 강압적으로 제의를 했는데 '썸' 같은 경우는 2주 만에 나왔다. 녹음실에서 멜로디를 만들면서 가사를 썼다. 당시 작업도 바쁜데 다이어트도 해야 해서 힘들어서 울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