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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 나이트' 한가빈, '섹시한 남자' 완벽 소화..'쇼킹 패스' 획득

  • 한해선 기자
  • 2023-07-29

가수 한가빈이 '쇼킹 나이트' 서바이벌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N '쇼킹 나이트'에서는 팀 '2남 1녀'에서 가수 한가빈이 큰오빠 정호, 작은오빠 지영일 사이에서 막내로 팀을 이루어 등장, '섹시한 남자'로 시작하고 '버스 안에서'로 이어지는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쇼킹 나이트를 선사했다.

이날 한가빈은 화이트 색상의 재킷과 함께 블링블링한 아이템을 매치하며 세련미 넘치는 비주얼을 통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트렌디한 혼성 그룹의 음악 방송 무대가 떠오르는 분위기를 물씬 뿜어냈다.

특히 '버스 안에서' 무대에서 한가빈 특유의 내공 넘치는 보컬로 고음까지 인상 한 번 쓰지 않고 열창하는 모습과 팀 '2남 1녀'의 큰오빠 정호, 작은오빠 지영일의 댄싱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물론 심사위원들의 열기까지 달아오르게 했다.

'2남 1녀' 팀의 무대를 확인한 심사위원들 중 채연은 "웃으면서 고음을 부르는 모습에 굉장한 내공을 가졌다고 느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신지는 "코요테와 가장 흡사했다"라고 말하기도 하며 모든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열띤 퍼포먼스를 펼쳐낸 한가빈의 팀 '2남 1녀'는 관객 투표 결과 결국 탈락을 기록, 퇴장하려는 찰나에 마지막 순간 심사위원 이상민의 '쇼킹 패스'로 2라운드로 직행하게 되면서 한가빈은 "극적으로 다음 무대를 보일 수 있게 되어서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행복하다"라는 소감과 함께 감격에 북받친 눈물을 비췄으며, 추억 속 그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을 고스란히 전해 받은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최고치를 달성했다.

'쇼킹 나이트'는 90년대 댄스 감성을 완벽 재현한 신나는 노래와 춤과 열기가 가득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발굴하고 90년대와 00년대 댄스음악 황금기를 소환할 국내 최초 '세기말 감성' Y2K 댄스 가요제다.

한가빈은 '미스트롯'을 통해 트롯계 비욘세의 별칭을 얻으며 많은 트롯 팬들의 사랑을 받고, 꾸준하면서도 왕성한 앨범 활동으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한가빈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매력을 펼쳐낼 것을 예고하여 이를 향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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