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신곡 '폼미쳤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29일 영탁은 두 번째 정규 앨범 'FORM'(폼)의 타이틀곡 'FORM'(폼미쳤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도입부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한 남성이 한밤에 차에서 내려 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어 분위기가 반전되고 빨라진 비트에 맞춰 영탁이 아침 알람소리를 듣고 침대에서 일어나 로브를 걸친 채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 전해졌다.

하얀 수트 상의에 빨갛고 화려한 팬츠를 입은 영탁은 바에서 고독을 즐기다가 총을 꺼내 화면을 조준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따라라라 라라라라라"라는 보컬 소리도 들렸다.

마지막엔 'YOUNGTAK 폼미쳤다 2023. 08. 01'이란 문구로 신곡 발매 정보가 공개됐다.


'폼미쳤다'는 디스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누디스코 장르의 곡. 듣자마자 꽂히는 멜로디에 영탁의 독보적인 텐션이 더해져 흥을 한껏 이끌어낸다.

영탁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폼'은 8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영탁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탁스월드'를 진행한다.

한편 영탁은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친선 경기 직후 진행됐던 축하 공연의 오프닝에 섰다. 영탁은 이날 '폼미쳤다' 무대를 선공개, '나 오늘 폼 미쳤다', '찢었다',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등 강렬한 가사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관객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