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과거 무대를 떠올렸다.
정국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진행된 '슈취타'에 출연했다.
이날 정국은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이제 미국에서 재킷도 찍고 컴백도 한다. 무대는 내가 제일 잘하는 거 하면 아주 멋있는 게 하지 않을까. 관리 또 잘하고 가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세븐'은 미국 가서 작업했다. 곡이 너무 좋더라. 만약 '세븐'이 없었으면 쉬고 있을 수도 있다"라며 "난 쉬는 게 너무 좋더라. 쉬는 거에 익숙해져서 만끽하다가 포문을 열었다. 거기서 K-아이돌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니 디테일하게 잘했다. 기강... 잡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잘하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 대해 "어떻게 했나. 내가 진짜 육성으로 혼자 '진짜 멋있다' 했다. 같은 멤버지만 나도 국민 중 한 명이지 않나. '우리 팀 막내다' 라고 말했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 정국은 "내가 카타르 공연 5-6일 전에 미리 갔다. 원래는 리허설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니 고쳐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안무도 못 받았다. 여기서 안무를 안 하면 이상했다. 마지막 후렴도 안무 수정해달라고 하고 동선도 다시 수정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슈가는 "'쟤는 진짜 슈퍼스타다'라고 했다. 죽을 때까지 가수 해야겠더라"고 말하자, 정국은 "무대 내려올 때 되게 아쉽더라.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고 답했다. 슈가는 과거를 떠올리며 "얘는 못 하고 오면 운다"라며 "계속 욕심내는 게 무기기는 한데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볼 필요는 있다"라고 얘기했다.
정국은 "그렇게 생각해야 또 노력하는 부분이 보이더라"고 하자, 슈가는 "옛날엔 너무 괴로워하니까 못 벗어났다. 3~4년 전에도 그랬다. 쉬면서 전정국이란 본인한테 집중하면서 많이 성장하는 게 느껴지더라"고 답했다. 또한 "어릴 땐 우리 진짜 많이 싸우지 않았나. 지민이랑 술 마셨는데 만나면 매일 과거 얘기하지 않나. 뭘 몰랐으니 가능했던 거 같다. 그냥 다들 바보라서 시키는 거 잘하고 우리는 욕심도 많고 억울함도 많았다. '마마' 시즌에 우리 영상 나오지 않나.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내 말투에서 다른 형들이 다 나온다. 나도 모르게 형들을 닮아갔다"라며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할 때 형들이 스쳐 지나간다. 난 형들한테 조언을 듣는 입장이지 않나.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줄 때 '윤기'하고 지나간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정국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선 "'세븐' 이후로 싱글 하나 더 하고 11월 안으로 미니 앨범 계획하고 있다"라면서도 "두 번째도 이런 곡이 나와야 하는데 이런 곡이 없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정국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진행된 '슈취타'에 출연했다.
이날 정국은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이제 미국에서 재킷도 찍고 컴백도 한다. 무대는 내가 제일 잘하는 거 하면 아주 멋있는 게 하지 않을까. 관리 또 잘하고 가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세븐'은 미국 가서 작업했다. 곡이 너무 좋더라. 만약 '세븐'이 없었으면 쉬고 있을 수도 있다"라며 "난 쉬는 게 너무 좋더라. 쉬는 거에 익숙해져서 만끽하다가 포문을 열었다. 거기서 K-아이돌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니 디테일하게 잘했다. 기강... 잡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잘하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 대해 "어떻게 했나. 내가 진짜 육성으로 혼자 '진짜 멋있다' 했다. 같은 멤버지만 나도 국민 중 한 명이지 않나. '우리 팀 막내다' 라고 말했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 정국은 "내가 카타르 공연 5-6일 전에 미리 갔다. 원래는 리허설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니 고쳐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안무도 못 받았다. 여기서 안무를 안 하면 이상했다. 마지막 후렴도 안무 수정해달라고 하고 동선도 다시 수정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슈가는 "'쟤는 진짜 슈퍼스타다'라고 했다. 죽을 때까지 가수 해야겠더라"고 말하자, 정국은 "무대 내려올 때 되게 아쉽더라.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고 답했다. 슈가는 과거를 떠올리며 "얘는 못 하고 오면 운다"라며 "계속 욕심내는 게 무기기는 한데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볼 필요는 있다"라고 얘기했다.
정국은 "그렇게 생각해야 또 노력하는 부분이 보이더라"고 하자, 슈가는 "옛날엔 너무 괴로워하니까 못 벗어났다. 3~4년 전에도 그랬다. 쉬면서 전정국이란 본인한테 집중하면서 많이 성장하는 게 느껴지더라"고 답했다. 또한 "어릴 땐 우리 진짜 많이 싸우지 않았나. 지민이랑 술 마셨는데 만나면 매일 과거 얘기하지 않나. 뭘 몰랐으니 가능했던 거 같다. 그냥 다들 바보라서 시키는 거 잘하고 우리는 욕심도 많고 억울함도 많았다. '마마' 시즌에 우리 영상 나오지 않나.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내 말투에서 다른 형들이 다 나온다. 나도 모르게 형들을 닮아갔다"라며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할 때 형들이 스쳐 지나간다. 난 형들한테 조언을 듣는 입장이지 않나.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줄 때 '윤기'하고 지나간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정국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선 "'세븐' 이후로 싱글 하나 더 하고 11월 안으로 미니 앨범 계획하고 있다"라면서도 "두 번째도 이런 곡이 나와야 하는데 이런 곡이 없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