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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비극적 운명 앞 놓인 진선규..두 손 모은 폭풍 오열

  • 이경호 기자
  • 2023-07-30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진선규의 절절한 중환자실 오열이 터진다.

30일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베티앤크리에이터스. 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은 2회에 앞서 진선규(마주석 역)의 폭풍 오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경이로운 소문2' 첫 방송은 '카운터 5인' 소문(조병규 분), 가모탁(유준상 분),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 최장물(안석환 분)의 경이로운 귀환이 그려졌다. 카운터즈는 유치원 버스 납치 사건 해결은 물론 밀매 악귀까지 소탕하며 안방극장에 시원하고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카운터 능력을 흡수한 악귀 필광(강기영 분), 겔리(김히어라 분)의 첫 등판이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다시 시작된 카운터즈의 악귀 사냥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중환자실을 향해 걸어가는 진선규의 창백한 얼굴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진선규는 중환자실 안 상황이 도저히 믿기지 않은 듯 숨조차 쉬기 어려운 표정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저릿하게 한다. 특히 바이털 기계를 체크하던 불안한 눈빛이 일순간 요동치기 시작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드높인다.

또 다른 스틸에서 조병규와 김세정은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진선규를 위로하고 있다. 진선규는 제발 살려만 달라는 듯 애처롭고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는데, 침통하게 굳은 두 사람의 표정에서 진선규를 위로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이 엿보인다. 과연 진선규의 폭풍 오열을 유발한 중환자실 사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 30일 오후 방송에서 '영농의 미래' 나적봉(유인수 분)이 신입 카운터로 첫발을 내디딘다. 이에 '새로운 피' 나적봉의 합류와 함께 더 강력한 카운터즈의 활약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경이로운 소문2' 2회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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