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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손병호, 이준호 몰래 임윤아 인사발령→母 남기애 등장[★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07-30
'킹더랜드' 임윤아가 인사발령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구일훈(손병호 분)이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구원의 스캔들 사실이 기사화되면서 구일훈은 따로 천사랑을 불러 식사를 대접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우리 1등 사원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어서 왔다. 내가 자네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 있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구) 원이가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 그걸 아니까 더 무섭다"라며 "애들도 아닌데 헤어져라 마라 하지 않겠다. 대신 잠잠해질 때까지 잠시 조용한 데 가 있어라"라고 했다.

천사랑이 "부탁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지시하는 겁니까"라고 하자 "지시하는 거다. 킹 호텔 회장으로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천사랑은 "회장님이 지시하는 거면 따를 수밖에 없겠다"라며 킹 호텔을 떠나기로 다짐했다. 천사랑은 이후 구원을 만났지만 구일훈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천사랑이 인사 발령받은 곳은 킹 관광호텔이었다. 킹 호텔 선배는 천사랑에게 "한 번 들어오면 절대 나갈 수 없는 곳"이라며 킹 관광호텔을 설명했다.

약 3주의 시간이 흘러 구원은 해외에서 신사업 출장을 마치고 킹 호텔로 돌아왔다. 구원은 그제야 천사랑이 킹 호텔 관광으로 인사 발령받았단 소식을 듣게 됐다. 천사랑의 인사 발령 소식을 웃으며 전하는 직원의 미소에서 구원은 다시 어렸을 적 웃음 트라우마가 발현됐다. 구원은 천사랑이 누구의 지시로 어디로 인사 발령받았는지 물었고, 킹 관광호텔이란 답변을 듣게 됐다.

구원은 곧장 킹 관광호텔로 가려 했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을 스쳐 지나갔고, 그 여성은 구원에게 "원아"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구원은 그가 자신의 어머니(남기애 분)임을 직감하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잃어버렸던 구원 어머니의 등장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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