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형사록2'에 출연하며 체중을 감량한 과정을 밝혔다.
경수진은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극본 손정우, 황설헌/감독 한동화)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마지막 에피소드를 끝으로 막을 내린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성민은 시즌1에 이어 주인공 김택록 역을 맡았다.
김택록은 '친구'의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로, 이성민은 좁은 고시원에서 복수의 칼날을 뽑아든 김택록으로 완벽히 변신해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를 완성했다.
이날 이성민은 액션 연기를 소화한 소감에 대해 "경수진, 이신록이 액션을 많이 했더라. 그 친구들은 (액션 연기를) 많이 안 해봤을 거다. 저는 그 정도 액션은 늘 해오던 거라 힘들지는 않았다. 현재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을 촬영 중인데 제가 워낙 달리기가 빠르니 스태프들도 긴장하더라. 그래도 역시 젊은 친구들이 아무래도 낫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건강 관리 비결로는 "비타민을 먹는 게 전부다. 한약 같은 건 잘 안 먹는다. 밥은 잘 먹어야 한다"면서도 "'형사록2' 촬영하면서는 다이어트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탄수화물, 단백질을 끊고 다른 걸 먹어야 하는데 다른 것도 안 먹으니 체력이 떨어지더라. 성아(경수진 분)와 통화하는 신에서 세 번 정도 쓰러질 뻔했다. 혈압이 올라갔다가 갑자기 팍 떨어져서 눈앞이 하얘져서 주저앉았다. 체중 6kg를 감량했다. 그래도 배우인데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털어놨다.
이성민은 "'형사록2'를 잘 보시면 초반엔 몸이 말랐는데 후반엔 다시 몸이 두툼해진다. 감독님은 전혀 그런 요구를 하지 않으셨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근육 만드는 건 못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198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성민은 명불허전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후배들과 관계성을 묻자 이성민은 "후배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다만 후배들이 저를 격없이 대하고, 함께 동료로서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경수진은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극본 손정우, 황설헌/감독 한동화)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마지막 에피소드를 끝으로 막을 내린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성민은 시즌1에 이어 주인공 김택록 역을 맡았다.
김택록은 '친구'의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로, 이성민은 좁은 고시원에서 복수의 칼날을 뽑아든 김택록으로 완벽히 변신해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를 완성했다.
이날 이성민은 액션 연기를 소화한 소감에 대해 "경수진, 이신록이 액션을 많이 했더라. 그 친구들은 (액션 연기를) 많이 안 해봤을 거다. 저는 그 정도 액션은 늘 해오던 거라 힘들지는 않았다. 현재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을 촬영 중인데 제가 워낙 달리기가 빠르니 스태프들도 긴장하더라. 그래도 역시 젊은 친구들이 아무래도 낫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건강 관리 비결로는 "비타민을 먹는 게 전부다. 한약 같은 건 잘 안 먹는다. 밥은 잘 먹어야 한다"면서도 "'형사록2' 촬영하면서는 다이어트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탄수화물, 단백질을 끊고 다른 걸 먹어야 하는데 다른 것도 안 먹으니 체력이 떨어지더라. 성아(경수진 분)와 통화하는 신에서 세 번 정도 쓰러질 뻔했다. 혈압이 올라갔다가 갑자기 팍 떨어져서 눈앞이 하얘져서 주저앉았다. 체중 6kg를 감량했다. 그래도 배우인데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털어놨다.
이성민은 "'형사록2'를 잘 보시면 초반엔 몸이 말랐는데 후반엔 다시 몸이 두툼해진다. 감독님은 전혀 그런 요구를 하지 않으셨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근육 만드는 건 못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198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성민은 명불허전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후배들과 관계성을 묻자 이성민은 "후배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다만 후배들이 저를 격없이 대하고, 함께 동료로서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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