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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이지혜 남편, 이현이에 "영혼의 동반자 만난 느낌" [별별TV]

  • 김지은 기자
  • 2023-07-31
가수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자신의 성향과 닮은 모델 이현이에 공감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이지혜, 문재완,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만나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절친 이현이 부부와 첫 부부 동반 여행을 추진했다. 이지혜와 홍성기는 모든 게 계획대로 되어야 편안한 '계획파 J형', 이현이와 문재완은 계획이 바뀌어도 느긋한 '즉흥파 P형'이었다. 이에 이지혜와 홍성기는 서로를 공감하며 칭찬했고, 이현이와 문재완의 여유로움을 지적했다.

휴게소에 잠시 들린 네 사람은 극명한 성향 차이를 보였다. 이현이와 문재완은 늦었다는 말에도 편의점에 들려 간식을 구매했고 계속해 늦장을 부렸다. 이에 이지혜와 홍성기는 답답해하며 두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다. 홍성기는 문재완에 "이현이의 향기가 느껴진다"며 신기해했다.

문재완은 다음 장소인 '창포원'에 도착해 화장실을 들렸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지혜와 홍성기는 자전거를 타고 먼저 출발했다. 이에 이현이는 "진짜 가네?"라며 황당해했지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온 문재완과 음료를 사고, 그네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 둘은 이지혜, 홍성기와 달리 지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한 시간 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영상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문재완과 이현이에 "70대 은퇴 부부 같은 느낌이네. 걷는 것 보다 느린데요? 걷는 게 더 빠를 것 같은데"라며 두 사람의 모습에 폭소했다.

이지헤와 홍성기는 징검다리에 뒤늦게 도착한 두 사람에 "한 시간 딜레이 됐어. 어쩜 저렇게 느긋하지? 우리 이렇게 서있는데 뛸 생각도 안 하네. 둘이 대화가 잘 맞는다?"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재완은 "영혼의 동반자 만난 느낌이야. 현이님 덕분에 많은 걸 느끼고 왔어. 여유로움"이라며 해맑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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