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자신의 성향과 닮은 모델 이현이에 공감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이지혜, 문재완,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만나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절친 이현이 부부와 첫 부부 동반 여행을 추진했다. 이지혜와 홍성기는 모든 게 계획대로 되어야 편안한 '계획파 J형', 이현이와 문재완은 계획이 바뀌어도 느긋한 '즉흥파 P형'이었다. 이에 이지혜와 홍성기는 서로를 공감하며 칭찬했고, 이현이와 문재완의 여유로움을 지적했다.
휴게소에 잠시 들린 네 사람은 극명한 성향 차이를 보였다. 이현이와 문재완은 늦었다는 말에도 편의점에 들려 간식을 구매했고 계속해 늦장을 부렸다. 이에 이지혜와 홍성기는 답답해하며 두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다. 홍성기는 문재완에 "이현이의 향기가 느껴진다"며 신기해했다.
문재완은 다음 장소인 '창포원'에 도착해 화장실을 들렸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지혜와 홍성기는 자전거를 타고 먼저 출발했다. 이에 이현이는 "진짜 가네?"라며 황당해했지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온 문재완과 음료를 사고, 그네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 둘은 이지혜, 홍성기와 달리 지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한 시간 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후 네 사람은 캠핑 장소에 도착해 소고기를 구워먹으며 식사를 이어갔다. 이지혜는 혼자 고기를 굽는 홍성기에 "성기가 너무 좋긴 한데 같이 못 살 것 같다"며 의견을 전했다.
이에 홍성기는 "수명이 단축 될 것 같다"며 이지혜의 말을 공감했다. 이현이는 '너희 커플은 어땠냐'는 질문에 "너무 좋았는데 아까 든 생각은 만약에 언니랑 형기 오빠 없이 우리 둘만 왔으면 아직도 '창포원'에 있었을 것이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재완은 "정확히 말하면 안 온다. 계획을 못 짠다. 이런 세상이 있는 걸 모를 것 같다. 다 살아보지는 앉았지만 서로 보완적인 관계가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성기는 "다시 태어나도 이현이랑 결혼한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현이가 자기는 '돌로 태어날 거다'라고 했다. 현이가 돌로 태어나면 난 돌 수집가로 살겠다"고 고백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결국 두 부부는 서로의 성향이 다르기에 궁합이 더 잘 맞는다는 결론을 내리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이지혜, 문재완,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만나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절친 이현이 부부와 첫 부부 동반 여행을 추진했다. 이지혜와 홍성기는 모든 게 계획대로 되어야 편안한 '계획파 J형', 이현이와 문재완은 계획이 바뀌어도 느긋한 '즉흥파 P형'이었다. 이에 이지혜와 홍성기는 서로를 공감하며 칭찬했고, 이현이와 문재완의 여유로움을 지적했다.
휴게소에 잠시 들린 네 사람은 극명한 성향 차이를 보였다. 이현이와 문재완은 늦었다는 말에도 편의점에 들려 간식을 구매했고 계속해 늦장을 부렸다. 이에 이지혜와 홍성기는 답답해하며 두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다. 홍성기는 문재완에 "이현이의 향기가 느껴진다"며 신기해했다.
문재완은 다음 장소인 '창포원'에 도착해 화장실을 들렸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지혜와 홍성기는 자전거를 타고 먼저 출발했다. 이에 이현이는 "진짜 가네?"라며 황당해했지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온 문재완과 음료를 사고, 그네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 둘은 이지혜, 홍성기와 달리 지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한 시간 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후 네 사람은 캠핑 장소에 도착해 소고기를 구워먹으며 식사를 이어갔다. 이지혜는 혼자 고기를 굽는 홍성기에 "성기가 너무 좋긴 한데 같이 못 살 것 같다"며 의견을 전했다.
이에 홍성기는 "수명이 단축 될 것 같다"며 이지혜의 말을 공감했다. 이현이는 '너희 커플은 어땠냐'는 질문에 "너무 좋았는데 아까 든 생각은 만약에 언니랑 형기 오빠 없이 우리 둘만 왔으면 아직도 '창포원'에 있었을 것이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재완은 "정확히 말하면 안 온다. 계획을 못 짠다. 이런 세상이 있는 걸 모를 것 같다. 다 살아보지는 앉았지만 서로 보완적인 관계가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성기는 "다시 태어나도 이현이랑 결혼한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현이가 자기는 '돌로 태어날 거다'라고 했다. 현이가 돌로 태어나면 난 돌 수집가로 살겠다"고 고백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결국 두 부부는 서로의 성향이 다르기에 궁합이 더 잘 맞는다는 결론을 내리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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