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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 열애설-변태 누명..첫방부터 강렬 [★밤TV]

  • 이경호 기자
  • 2023-07-31
황민현이 '소용없어 거짓말' 첫 방송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지난 7월 31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가 5년 전, 목솔희(김소현 분)와 첫 만남과 재회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5년 전, 김도하는 버스 안에서 목솔희와 첫 만남을 갖게 됐다. 김도하는 서울행 버스 안에서 전 여자친구 최엄지의 오빠 엄호와 갈등을 빚었다. 엄호는 김도하에게 엄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서 찾으러 가자고 했다. 그러나 김도하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실랑이가 벌어졌고, 엄호는 김도하를 때렸다. 이를 지켜보던 목솔희는 엄호를 버스에서 내쫓았다. 목솔희는 자신을 잡으러 온 조직폭력배를 보고 버스가 빨리 출발시키려 했다. 목솔희는 엄호가 김도하와 관계를 의심하자 "내가 새로 사귄 여자고, 저 남자 내거니까 이제 좀 꺼지시라고요"라고 말했다.

이후 버스가 출발했고, 목솔희는 김도하에게 "고맙다는 말은 됐어요. 빨리 서울 가야되서 그런 거니까"라면서 "좀 덤비지 그랬어요. 맞고만 있으니까 진짜 바람 피는 것 같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목솔희는 김도하에게 자신이 거짓말을 판별해 내는 '라이어 헌터'임을 밝혔다.

5년 후, 김도하는 유명 작곡가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김도하는 얼굴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그를 둘러싼 수많은 소문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고 있었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음주단속 경찰의 음주 측정에도 마스크를 내리지 못한 그였다. 외부에 철저히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그였지만, J엔터테인먼트 대표 조득찬(윤지온 분), 스타 가수 샤온(이시우 분) 앞에서는 얼굴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김도하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앞서 시상식 후 자신의 집에 찾아온 샤온 때문이었다. 샤온이 시상식 후 김도하의 집으로 가는 과정에서 기자들이 그녀를 쫓았고, 그녀가 김도하의 집을 나온 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로 인해서 김도하는 샤온과 열애설에 휘말리게 됐다. 이 일로 김도하는 조득찬의 제안으로 잠시 집을 나가게 됐다.

이후 김도하는 여성을 성추행 하는 변태로 오해를 받았다.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던 그는 카산드라(박경혜 분)를 추행한 변태를 쫓던 사람들에게 붙잡히게 된 것. 이에 김도하는 변태라는 누명을 쓰고, 마스크가 벗겨질 위기에 처했다. 이때 목솔희가 나타났다. 목솔희는 자신의 능력으로 김도하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님을 알았고, 그가 변태 범인이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예요"라고 했고, 이 말을 김도하가 기억해 냈다. 위기의 순간에 목솔희와 재회한 김도하였다.

이날 '소용없어 거짓말'은 김도하 역을 맡은 황민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과거 어떤 일에 얽혀 얼굴을 감추고 살아가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 카메라 플래시에 유독 민감하고, 대인기피증으로 낯선 사람과 대면에 잔뜩 긴장하는 김도하의 모습을 다양한 눈빛 연기로 표현해 냈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황민현. 그가 앞으로 이끌어 갈 '소용없어 거짓말'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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