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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신부' 백아연, 웨딩드레스 자태.."이제 얼마 안 남았다" [스타이슈]

  • 윤성열 기자
  • 2023-08-01
가수 백아연(30)이 예비신부의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백아연은 1일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며 결혼을 앞둔 심경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백아연은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백아연은 아름다운 부케를 들고 티아라를 착용한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설렘 가득한 예비신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복을 입고 고운 자태를 뽐낸 백아연의 모습도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게시물을 접한 지인과 팬들은 백아연의 결혼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백아연은 이달 중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백아연 소속사 이든나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월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상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백아연은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백아연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수 백아연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기쁠 때가 더 많았지만, 그 가운데에 불안한 마음도 들 때가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2년 전 겨울, 그런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예비 신랑에 대해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 무엇보다 제 음악 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주는 사람"이라며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백아연은 지난 2012년 SBS 경연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1에서 톱3에 등극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국내 대표 가요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15년 발표한 히트곡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백아연은 지난 2019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 이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이어갔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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