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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7일 연속 1위..'더 문'·'비공식작전' 오늘(2일) 개봉[★무비차트]

  • 김나연 기자
  • 2023-08-01
'밀수'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밀수'(감독 류승완)는 24만 60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2만 4321명.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의 열연과 수중 액션이 더운 여름, 관객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밀수'의 흥행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엘리멘탈'이 9만 93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587만 8816명이다.'겨울왕국2'와 '겨울왕국'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중 흥행 3위에 올랐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5만 8916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다.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2만 1696명), '바비'(1만 716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날 두 편의 한국 영화 대작이 동시 개봉한다. 바로 '더 문'(감독 김용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이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가 주연을 맡았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로,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한다.

개봉 당일 '더 문'은 예매율 16.8%로 2위(이하 오전 8시 기준)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 수는 9만 1101명. '비공식작전'은 예매율 14.3%로 3위, 예매 관객 수는 7만 7586명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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