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유튜버 UDT 출신 유튜버 덱스와 개인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권은비가 덱스와의 핑크빛 분위기를 의심 받았다.

이날 권은비에게 "최근 덱스에게 장문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냐, 아직까지 덱스가 답장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라는 질문이 나왔고, 권은비는 덱스 얘기가 나오자 다소 부끄러워하며 아직 덱스에게 답장을 안 보냈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덱스 씨랑 촬영을 2월 달에 같이 했는데 촬영이 끝나자마자 DM을 보내주셨다. 근데 제가 DM을 잘 안 본다. 워낙 팬분들이랑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오다 보니 다 읽을 수가 없다. 그래서 그 영상을 보고 바로 답장했다"고 말했다.


권은비가 덱스에게 보낸 DM 내용이 공개됐고, 메시지엔 '저도 너무 즐거웠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적혀 있었다. 권은비는 "마지막에는 섭외로 끝났다"라고 밝히며 덱스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덱스 역시 지난 4월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덱스의 냉터뷰'에서 게스트로 권은비를 만난 모습을 공개, 동갑내기이지만 서로 어색해하면서 부끄러워하는 분위기로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자아냈다.

덱스는 권은비에게 "우리가 같은 작품에서 만났다면 어떤 역할로 만났을까"라고 상황극을 했고, 권은비는 "찐절친"이라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내가 너를 짝사랑하고 있는거야"라며 상황극을 이어가며 플러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