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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받고 뇌 정지" 정태우 아들, 수영장 사고로 응급실 行 '아찔'

  • 김노을 기자
  • 2023-08-02
배우 정태우의 둘째 아들이 수영장에서 부상을 입었다.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첫 응급실 방문에 정신이 혼미했던 7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태우, 장인희 부부의 둘째 아들 하린이 응급실에서 안면부 수술을 받은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정태우가 그런 하린을 안쓰러워 하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장인희는 "LA에서 새벽에 도착한 엄마(장인희) 푹 쉬라고 오빠(정태우)가 하린이 데리고 수영장 놀러갔다가 그만"이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자다가 오빠 전화 받고 정말 뇌가 정지됐다. 어떻게 병원까지 운전하고 간 건지.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었고 턱이라 다행이었다. 그리고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이런 일이 벌어져서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러분 물놀이 할 때 꼭 아쿠아 슈즈 신어라. 애들 다치는 거 순식간이더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태우는 승무원 장인희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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