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절친 김종국의 농담에 발끈했다.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민석 PD, 박근형 PD를 비롯해 가수 김종국, 홍경민, 배우 장혁, 차태현, 홍경인, 강훈이 참석했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5인과 15세 나이 차이가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장혁은 초록색 브이넥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종국은 "장혁이 사무실이 없다"며 장혁을 놀렸다.

그러자 장혁은 "그러면 다 진짜인 줄 안다. 이거 빌린 옷이다. 죄송하다. 연락해서 옷을 입고 나오는 게 아니니까 당연히 몽골 초원의 느낌을 내려고 했다.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사막을 지나는 액티비티한 느낌을 담으려고 했다"고 다급히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