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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준금, 손흥민 팬심 폭발 "잔근육 있는 사람 이상형"[★밤TView]

  • 윤상근 기자
  • 2023-08-02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박준금이 손흥민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박준금은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여러 이야기를 밝혔다.


박준금은 60대 제니라는 별명에 대해 제니도 체구가 작고 비율이 좋고 패셔니스타의 길을 걷고 있어서 가아닐까"라며 "갑자기 재벌은 있지만 갑자기 멋쟁이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금은 "하지만 연애 철학은 빵점이었다. 느낌이 좋으면 좋구나 했는데 이상형을 찾아가느 것 같다. 이상형이 슬림하고 키도 크고 축구선수 같은 잔근육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을 이었다.

박준금은 "이민호 현빈 주지훈을 극중 아들로 보면서 주변에서 물어보면 '그냥 남자'라고 말했는데 요즘 손흥민을 보면서 덕질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손흥민이 최근 고향 춘천에 카페를 차렸다고 들었다. 어머니 기일 때문에 춘천에 있는 엄마 산소도 갔는데 손흥민 카페도 갔다 왔다. 난생 처음 축구 플랫폼도 유료로 결제했다"라고 팬심도 드러냈다.

한편 박준금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 비하인드를 전하고 자신의 며느리 역할로 호흡을 맞춘 엄정화를 언급하며 "첫 미팅을 갔는데 엄정화가 내 며느리로 나온다 들었다.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는데"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이어 "감독한테 '이건 좀 무리다, 잘못하면 언니로 보일 수 있다'라고 고려했다"라며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니까 걱정을 한 거였다. 엄정화 친엄마로 나왔던 김미경은 나보다 2살 아래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준금은 '닥터 차정숙'에서 김병철이 자신의 아들로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김병철 씨의 팬이었다"라고 극찬하면서도 "그동안의 극중 아들 역할은 현빈, 주지훈, 최진혁이었다. 다음 아들은 손석구였으면 좋겠다. 손석구는 눈빛이 다르다. 리차드 기어가 젊은 시절 보여준 빨려 들어갈 듯한 천부적인 눈빛을 가진 것 같다. 배우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눈빛"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박준금은 "막장 엄마 연기를 한적도 있다. 너무 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는데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부자 엄마 역할을 계속 하니까 아쉬움은 있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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