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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재회' 배수진→'13년 연애' 김연자, 달콤한 재혼 고백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3-08-02
스타들이 재혼 사실을 직접 용기내 고백하고 있다.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은 지난 1일 "저희 배배 커플 내년에 결혼한다"며 배성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배수진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이후 배수진은 2021년 방송된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돌싱글즈' 종영 이후에는 배수진은 2살 연상의 배성욱과 교제 중이라고 고백했다.

배수진과 배성욱의 인연은 특별하다. 두 사람은 배수진이 결혼 전인 21살 때 만난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진이 직접 "첫사랑"이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재혼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배수진은 지난 2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 출연해 "난 어렵다. 이대로 행복할 수 있다면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데 그것도 아니다.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나도 아픔이 있으니까 두렵고 무섭다"며 "좀 천천히 하고 싶다. 실패를 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신중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수진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첫사랑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가수 김연자도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 그 역시 내년 재혼 계획이 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김연자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사실 선배님께서 결혼 얘기하신 지가 오래됐다. 만나고 계신 분하고 올해로 13년째 연애 중이라고 들었다. 아직까지 날을 못 잡고 계신데 이유가 따로 있으시냐"는 질문을 들었다.

이에 김연자는 "처음엔 나이도 드니까 '빨리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조급함도 있었다. 근데 어느 순간 '서두를 필요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가 이해를 하고 같이 살기도 하고, 모든 걸 같이 하고 있다. 식만 안 올렸을 뿐이다. 결혼식을 할 거면 '의미 있게 하자'해서 '김연자 기념관'이 완공되면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기념관을 전남 영광에서 준비하고 있다. 제 생각엔 빨라야 3~4년 뒤다. 그래서 70살이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연자는 2012년 열여덟 살 연상 재일교포와 3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김연자는 소속사 대표인 홍상기씨와 연애를 시작했고 10년 넘게 동거 중이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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