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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야?" 안성훈, 5억 하우스 최초 공개..박물관급 스케일[트랄랄라]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3-08-02
'트랄랄라 브라더스' 안성훈의 5억 하우스 내부가 최초 공개됐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2일 방송된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전국 기준 시청률 5.244%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이는 일일 종편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이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1%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성훈의 안성 집 방문기가 그려졌다. 안성훈은 뽕팀 박지현, 최수호, 윤준협과 자신의 안성 전원주택을 찾아 방송 최초로 집 내부를 샅샅이 공개했다. 역대급 흑역사 공개부터 박물관급 집 스케일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놀라움을 함께 선사한 한 회였다.

안성훈 하우스는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眞(진)을 차지하며 받은 상금 5억 원으로 부모님을 위해 구입한 곳이다. 가는 길 내내 '안성훈 집 가는 길'이라는 안내표지판이 등장, 뽕팀 브라더스들은 "관광지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집 입구부터 맞이하는 안성훈 등신대와 포토존, 집 외부에 가득 붙어 있는 플래카드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뒤이어 집 내부가 시청자들에게 최초 공개됐다. 황토 찜질방, 엄청난 규모의 잔디 정원, 팬들이 적어준 메모로 가득한 통창 테라스가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방송을 통해 집 외부가 공개된 이후 팬들이 찾아왔고, 테라스까지는 팬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라고. 안성훈 하우스의 하이라이트는 2층 안성훈 박물관이었다. 자기애 넘치는 안성훈 쿠션부터 수많은 트로피와 메달, 신문 기사와 굿즈가 방 한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런 가운데 초등학교 때 안성훈이 처음 입었던 수영복과 미술학원 졸업 트로피가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흑역사의 꽃인 중학교 졸업앨범이 공개돼 안성훈을 진땀 빼게 했다. "이게 누구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안성훈의 중학생 시절 모습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팬미팅 '뽕이 빛나는 밤에' 코너는 뭉클함을 선사했다.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떠나보낸 후 송민준의 노래를 듣고 힘을 낸 사연, 사별 후 노래를 포기했다가 안성훈을 보고 다시 꿈을 키우기 시작한 사연, 박성온이 불러주길 꿈꾸며 가사를 쓰는 은행원의 사연까지. 드라마 같은 팬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이날 '환장의 비빔쏭' 코너에는 감성요정 황민호가 퀴즈 요정으로 출격해 일당백 존재감을 드러냈고, 하모니카를 물고 웃음을 참아야 하는 '누가 하모니카 소리를 내었는가' 코너에서는 단 1초도 참기 힘든 빅웃음이 빵빵 터져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한편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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