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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금전적 재미 보는 중..서울에 집 살 정도 아냐"[어서오고]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3-08-02
덱스가 권은비에 대한 이성적 호감도를 밝힌 한편, "금전적인 재미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에는 '권은비 덱스 다시 만나다! 그런데 팔당오징어에 술 한 잔을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권은비와 덱스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덱스는 권은비에게 웹 예능 촬영 이후 먼저 DM을 보냈지만, 4개월 후에 답장받았다고 언급한 적 있다. 덱스는 "권은비의 DM을 좀 기다리긴 했다"고 웃었다.

이어 "보내본 적도 처음인데 씹혀본 적도 처음이다. 얼굴이 알려지신 분한테 개인적으로 직접 DM을 보내본 건 처음이다. 보내면서도 '괜한 오해를 살 것 같은데?' 싶으면서도 답장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안 오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답장이 와 있어서 가라앉은 마음이 올라왔다. 잘못된 거 아닌가"라며 "토끼가 아니라 여우"라고 말했다.

권은비는 "답장을 늦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며 자신의 어떤 모습에 설렜냐고 물었다. 이에 덱스는 "깍쟁이일 줄 알았는데 너무 털털하더라. 촬영했던 모습과 촬영 이후의 모습이 똑같더라. 매력적이고 괜찮은 친구라고 느꼈다"고 했고, 권은비는 "좋은 친구"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덱스는 "금전적인 재미를 봤냐"라는 질문에 "재미를 보고 있는 단계다. 제가 지금 인천 살고 있는데 주변에서 '서울로 이사 안 가?'라고 물어본다. 서울 집값이 얼마나 비싼데 사람들이 서울을 쉽게 본다.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덱스는 권은비에게 이성적인 호감도를 1부터 10까지 안에서 표현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권은비는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오늘까지 본 덱스는 7이다. 배려를 너무 잘해주고, 뭔가 든든하다.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고 답했고, 덱스는 권은비에 대한 호감도가 8이라며 "처음 봤을 때는 7이었는데 두 번째 봤을 때는 8이다. 변하지 않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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