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놀이공원에서 '폭스 준호'로 변신했다.

2일 이준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킹더랜드에서 살아남기 | 킹호텔 100주년, 한밤 중 놀이공원 편'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준호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속 킹호텔 본부장 구원 역으로 분해 촬영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극중 킹그룹 100주년 행사가 진행되는 스케줄을 설명하며 진짜 구원이 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준호는 "킹그룹 100주년 행사 오신 여러분들 귀빈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구원의 모습에 빙의하다가도, 저녁이 되자 유튜브 콘텐츠 촬영 스태프에게 "빨리 퇴근하십시오 빠이~"라고 인사했다.


이후 이준호는 놀이공원 데이트 장면을 촬영하면서 교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5년 전에 제가 고등학생이었는데 아직 학생할만해요? 역시 교복은 요 넥타이 아니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준호는 "놀이공원 대관 받아서 얼마나 좋아"라고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이준호는 아이스링크를 발견하곤 "나 스케이트 잘 타는데. 난 진짜 스케이트 좋아해요"라며 트리플악셀을 따라하는가 하면, 여우 머리띠를 쓰고 제대로 '폭스 준호'의 모먼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준호는 바이킹 촬영을 마친 후 스태프들에게 "이럴 때 빨리 타"라면서 놀이기구 탑승 안내를 했다. 그는 바이킹은 탄 스태프들에게 손을 흔들며 "재미있게 놀아"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여 '온미남'의 매력도 자랑했다.

한편 '킹더랜드'는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