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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류승룡 "고윤정과 부녀 연기, 얼굴 안 닮아서 다행" 폭소

  • 강남=김노을 기자
  • 2023-08-03
'무빙'으로 부녀 관계를 호흡을 맞춘 배우 류승룡, 고윤정이 입담을 발휘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 연출 박인제, 박윤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박인제 감독과 강풀 작가를 비롯해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참석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만들어 낸 웰메이드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고윤정은 "민폐를 끼치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면서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잘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했다. 감사하게도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고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특히 고윤정은 류승룡과 부녀관계를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류승룡은 "저에게서는 초능력만 물려받고 (외모는) 엄마에게 물려받아서 다행이다"고 입담을 발휘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무빙'은 오는 9일 디즈니+에서 전 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강남=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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