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열애 중인 가운데, 외신도 큰 괌심을 드러내며 대서특필했다.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스타뉴스에 "(안보현과 지수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스타뉴스에 "안보현은 지수와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블랙핑크가 글로벌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CNN은 "오피셜이 발표됐다.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 중인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수는 끊임없는 열애설이 나온 블랙핑크 멤버들 중 유일하게 열애 사실이 확인된 멤버다. K-팝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경우 소속사가 아이돌 그룹 멤버의 열애 사실을 발표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전했다.

라이프스타일 아시아 역시 "지수의 첫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지수가 인생의 새 페이지를 펼쳤다며 기뻐하고 있다"며 "팬들은 안보현의 현실적인 성격과 지수의 따뜻한 성격이 잘 어울린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주요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은 연예면 메인 페이지를 통해 "소속사가 지수의 열애를 인정했다"라는 제목으로 열애 인정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중국 시나연예도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에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 소식을 실었다.

한편 지수는 지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지난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설강화: snowdrop'을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였다.

안보현은 2007년 서울 컬렉션 모델로 데뷔한 후 2014년 KBS 2TV 드라마 '골든 크로스'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태원 클라쓰',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달 종영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문서하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