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2'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했다.

4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이하 '경이로운 소문2')는 지난 3일 기준 넷플릭스 TV시리즈 부문 8위에 올랐다.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대만,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등 9개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경이로운 소문2' 1~2화는 티빙(TVING) 실시간 라이브 채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방영 전 첫 소재 발행일인 지난 6월 19일을 기점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디지털 플랫폼 누적 조회수는 8900만 뷰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경이로운 소문2'는 방송 첫 주부터 수도권 최고 시청률 7.3%, 2049 전국 최고 시청률 4.2%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유료 플랫폼 기준)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과정을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드는 인트로 음악을 그대로 사용하고, 시즌1과 시즌2를 연결하는 짜임새 높은 콘텐츠로 연속성을 부여했다는 평가다. 악귀 필광(강기영 분)과 겔리(김히어라 분)의 강렬한 존재감, 신입 카운터 나적봉(유인수 분)의 합류 등으로 새로운 흥미 요소가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