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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만들지 마" 심형탁, 日 처갓집 빈손으로 갔다 악플 세례

  • 김노을 기자
  • 2023-08-04
배우 심형탁이 일본 처갓집에 빈손으로 가게 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심형탁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처갓집 선물이요? 많은 분들이 욕하시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가지고 가서 결혼 때는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하셔서 안 가지고 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생각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선물을 받았고 이번에 선물 준비 못했다고 말한 것"이라며 "따뜻한 가족들 만나서 이제 상처 치유하고 있습니다. 괴물로 만들지 마세요"라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와 함께 처갓댁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방송에서 자신과 아내 사야의 사진이 담긴 케이크, 고가의 피규어, 1세대 게임기 등을 선물받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심형탁이 빈손으로 처갓집을 방문한 것에 대해 비판했고, 이에 심형탁은 해명을 내놨다.

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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