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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UDT 눈빛 돌변 '폭풍 삽질'..삼 형제 막내→캠핑 리더 [태계일주2]

  • 윤성열 기자
  • 2023-08-05
'태계일주2' 막내 덱스가 캠핑의 리더로 변신해 지치지 않는 폭풍 삽질을 펼친다.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연출 김지우 박동빈 신현빈 장하린) 측에 따르면 오는 6일 방송에서는 '인도 삼 형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해발 고도 4400m에 위치한 푸가 온천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막내 덱스는 UDT 눈빛을 장착하고 캠핑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그는 지형 탐색을 시작으로 폭풍 삽질로 바닥을 평평하게 만드는 등 '인도 삼 형제'의 캠핑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만든다. 불을 담당한 기안84는 푸가 온천을 떠돌며 연료 줍기에 나서고, 빠니보틀은 돌과 나뭇가지를 이용해 미처 챙기지 못한 젓가락을 만든다.

하지만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내던 덱스도 예상치 못한 고난 앞에 당황한다.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위해 함께 해준 형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더 힘을 냈던 덱스는 "왜 갑자기 생존이 된 것 같죠?"라며 고됨을 호소한다고.

그런가 하면 약 10시간의 공복을 채우기 위해 허겁지겁 라면을 먹는 기안84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이거 먹으려고 여기 왔지"라며 고생 끝에 마주한 '인생 라면' 맛에 감탄을 쏟아낸다. 대자연 속에서 펼쳐진 '인도 삼형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리얼 생존 캠핑 현장은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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