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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마약' 가해자, '송포유' 학폭 출연자 논란.."사람 땅에 묻어"[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3-08-05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과거 학폭 가해자로 '송포유'에 출연했다고 알려졌다.

5일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다치게 하는 등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약 17시간 만에 석방된 A씨가 과거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에 출연한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퍼졌다.

2013년 방송된 '송포유'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비행청소년들을 데리고 합창단을 꾸려, 폴란드 합창대회 출전권을 두고 경연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3부작 프로그램. 네티즌들은 당시 한 고등학교의 학폭 가해 학생으로 출연했던 신씨가 최근 발생한 롤스로이스 사건의 인물이라고 추측했다.

네티즌들은 신씨의 몸에 새겨진 문신, 인상착의가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와 매우 흡사하다고 얘기한 것.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는 지난 5일 유튜버 카라큘라에 의해 신상이 공개된 바 있다.


'카라큘라'는 "6억원짜리 롤스로이스로 20대 여성을 깔아뭉갠 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난동을 부린 전신 문신 가해자는 1995년생 신XX"이라고 신상을 공개했다.

또한 "신씨는 강남 'MT5'라는 신흥 범죄 단체를 조직해 가상 화폐 해외 거래소를 만들어 텔레그램을 통한 마약상거래에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해외 선물 리딩방을 만들어 레퍼럴(거래 수수료) 수익 등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신씨는 '송포유'에서 "학교 두 번 잘렸다", "다른 학교 애들 땅에 묻은 적 있다", "어렸을 때 친구들을 많이 괴롭혔다"라며 자신의 학폭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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