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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인생 가장 충격적" 박나래 로마 비키니 자태 어떤 모습?

  • 윤상근 기자
  • 2023-08-06


방송인 박나래가 이탈리아 로마 한복판에 나래바를 오픈함과 동시에 파격 비키니도 선보인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26회에서는 MC 박나래가 엄마 고명숙, 엄마 친구 이선자와 구정희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로마 효도 관광 둘째 날이 그려진다. 박나래는 "39년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말해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박나래는 목포 마미즈와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핀초 언덕을 찾았다. 박나래와 마미즈는 노을빛에 물드는 로마의 거리에 홀릭되는 것도 잠시 언덕에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광장 한쪽에서 버스킹이 시작된 것.

그러던 중 박나래 엄마는 노랫소리에 흥이 난 듯 춤추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갑자기 흥 나브럿으"라는 말과 함께 버스킹 댄서의 곁으로 다가가 끈적한 커플 댄스를 추며 광란의 댄스파티를 펼쳤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돌발 댄스에 당황한 것은 딸 박나래는 "어머 어떡해. 이게 무슨 일이야", "우리 엄마 원래 이런 스타일이에요?"라고 말하며 39년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광경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흥에 취한 것은 박나래도 마찬가지였다. 모전여전의 정석을 보여주듯 박나래는 "너무 부끄러워", "엄마 빨리 나와"라고 말한 것도 잊은 채 후끈 달아오르는 댄스파티에 참여해 댄스 혼을 한껏 불태웠다. 모든 이의 시선이 박나래에게 집중되더니 박나래의 독무대까지 펼쳐지며 마미즈가 웃음을 빵 터트렸다는 후문.

무대를 완벽히 찢어버리는 딸 박나래의 폼 미친 활약에 박나래 엄마 고명숙조차 "스트레스 쫙 풀었네"라며 만족도 100%를 드러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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