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최병모 아내 이규인이 가출을 감행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역대급 '흑백부부 케미'로 화제를 모았던 최병모, 이규인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최병모는 19년 다니던 합창단 퇴사 후 백수 3개월차가 된 아내 이규인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최병모가 프리랜서로서의 불안정한 수입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자 아내 이규인은 "돈 얘기 좀 그만해"라며 남편 말에 공감하지 못해 갈등을 빚었다. 계속되는 남편과의 언쟁에 급기야 이규인은 7년간의 결혼 생활 중 처음으로 가출까지 감행해 최병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초긍정' 아내 이규인의 낯선 모습에 스튜디오 또한 "평소와 다르다"며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대체 흑백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이규인은 10년 지기 절친 '똑순이' 김민희를 만났다. 남편과의 일화에 대해 폭풍 하소연을 하는 이규인에게 김민희는 "너 요즘 잘 울더라"며 둘의 통화를 언급했다. 최근 큰 상처를 입은 이규인은 김민희에게 전화해 "내가 그렇게 이상해?"라며 폭풍 오열했다는 것. 이를 본 최병모는 "몰랐다"며 절친에게만 털어놓은 아내의 마음고생에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규인은 아침부터 평소와 다른 예민한 모습을 보인 것이 '이것' 때문인 것 같다며 최병모에게 의문의 테스트기를 건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들은 "임테기 아니냐?!"며 놀라는가 하면 뜻밖의 테스트 결과가 나오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테스트 결과에 충격을 받은 재혼 7년 차 '흑백부부'는 결국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부부 상담 센터를 방문했다. 상담 도중 최병모는 "아내가 나를 떠나버리면 어떡하냐"며 숨겨온 두려움을 고백,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는데. 이에 아내 이규인 또한 남편을 향한 진짜 속마음을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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