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이 행방불명된 서현철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연출 이현석) 13회에서는 선우혈(옥택연 분)과 이상해(윤병희 분), 박동섭(고규필 분)이 주인해(원지안 분)의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앞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은 몸에서 점점 이상 반응이 나타나 결국 정신을 잃었고 자신이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주인해를 흡혈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큰 충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상해로부터 주인해의 아버지 주동일(서현철 분)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소식까지 듣게 돼 심란해했다.

이런 가운데 6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저택 지하에 모여 있는 선우혈, 이상해, 박동섭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높인다.

선우혈은 오랫동안 행방불명이 된 주동일을 찾아내고자 결심하고, 그의 확고한 표정을 본 이상해와 박동섭은 전단지를 제작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그를 돕는다. 전단지를 들고 긴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선우혈과 이상해의 모습이 어떻게든 주동일을 찾아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하지만 이도 잠시, 손우혈의 몸에서는 또다시 이상 신호를 보내오고 그의 팔에는 멍이 가득해 시선을 끈다. 몸이 점점 쇠약해지고 있는 선우혈은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욱 불안하고 초조하다. 과연 선우혈은 몸 상태가 악화되는 위기 속에서도 주동일을 찾아내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