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K팝 콘서트에 출연할까.

7일 오후 소속사 어도어 측은 스타뉴스에 "주최 측에서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공연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뉴진스가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매체는 "세븐틴은 공연 장소에 따라 출연 여부가 유동적이고, 방탄소년단(BTS)은 일부 멤버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초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지난 6일 오후 9시 40분 전라북도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폭염 문제와 현장에서 온열질환자 발생 등 안전문제로 인해 날짜는 11일, 장소는 전주 월드컵경기장으로 바뀌었다.

갑자기 일정이 변동됨에 따라 출연진 라인업도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제6호 태풍 카눈이 잼버리 야영장을 지날 것으로 전망돼 세계스카우트연맹 측이 이의를 제기, 결국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또 다시 변경됐다.

뿐만 아니라 잼버리 K팝 콘서트는 본래 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제작진이 일정 변경으로 인해 더이상 연출하지 못하게 됐고, 결국 다른 제작진이 급하게 투입됐으나 현재는 개최 불투명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