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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엘, 왕족대 낚시 "카타르시스 느껴..피가 확 돌아" [★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08-07
그룹 인피니트 엘이 왕족대 낚시 성공 소감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135회에서는 5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인피니트 여섯 남자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일어나자마자 라면을 구하기 위해 건너편 무인도로 향했다. 이후 멤버들은 섬 주민에게 라면과 양파, 상추, 고추를 얻어 돌아왔다. 그리고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며 박하지와 소라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솥뚜껑에 라면을 끓이며 잡은 해산물을 넣고 국물 맛을 한층 더 진하게 만들었다.

VCR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라면은 반칙이다. 오늘 저녁은 무조건 라면이다. 박하지에 소라까지 진하겠다. 저건 찐이다. '우와' 소리나온다"며 박하지·소라 라면의 비주얼에 감탄을 쏟아냈다. 멤버들은 진실의 미간을 찌푸리며 라면을 쉬지 않고 흡입했다.

식사를 끝낸 멤버들은 왕족대 낚시에 나섰다. 멤버들은 매운탕 재료를 건지기 위해 분투를 이어갔지만 체력 소모에 비해 수확이 나지 않자 실망을 쏟아냈다. 성규는 멤버들이 궂은 날씨와 거센 파도에 힘들어하자 왕족대 낚시를 진행할 위치를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멤버들은 물결이 좀 더 잔잔한 곳에서 왕족대 낚시를 이어가며 수확을 기대했다. 멤버들은 첫 낚시에 실패한 후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자신감을 잃어가던 중 큼직한 쥐노래미와 싱싱한 점농어를 건져 환호했다.

엘은 개인인터뷰에서 "카타르시스가 엄청 느껴졌다. 피가 확 도는 것 같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자신감을 되찾은 멤버들은 특대 크기의 쥐노래미를 월척하며 '내손내잡'의 희열을 만끽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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