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 측은 8일 스타뉴스에 "써니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당사와 함께하며 멋진 활동을 보여준 써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써니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써니는 SM을 떠나는 심경을 공개했다. 그는 "16년의 연예활동 기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해주신 매니저분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 무대와 컨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도와주셨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써니는 SM의 창업주였던 전 총괄 프로듀서인 이수만의 조카로 알려져 있다.

앞서 김민종은 지난 6월 말 SM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그는 2006년 SM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17년간 소속사에 몸담아왔다.
김민종은 이수만 전 대표 프로듀서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실제 그는 지난 2월 이수만과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대표가 매각과 관련해 갈등을 빚자 이수만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동해와 은혁은 개별 레이블 설립을 준비 중이다. 규현은 최근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이상순, 이효리,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미주 등이 소속돼 있다.
이 밖에도 SM 산하 계열사인 SM C&C 소속이었던 방송인 신동엽도 지난달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됐다. 신동엽과 소속사는 전속계약을 두고 오랫동안 논의를 해왔으나 결국 재계약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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