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는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14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12월 1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 환자 치료비로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이승기 팬연합인 AIREN에서 이승기의 생일을 기념해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척수손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9년부터 KBS 1TV '현장르포 동행'에 출연한 가족들에게 매주 100만원씩 1억원을 기부한 바 있고, 기부 외에도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족들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승기의 팬연합 AIREN은 이승기 데뷔 이후 그의 생일과 데뷔일, 콘서트나 드라마 현장에 쌀 27톤과 연탄, 라면을 기부했으며.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에 선풍기 2857대(약 1억4200만원)를 기부했다. 이외에도 국내 및 해외 각 곳에 이승기 숲만들기와 어린이 병원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하며 선행을 펼쳤다.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이후 변함없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으나마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기부했는데 이번에도 팬들이 함께 동행해줘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 주변에 몸이 아픈 분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