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직업병에 대해 토로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권일용, 표창원, 홍진호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길에 여성과 어린이만 지나가면 편히 못 지나가는 직업병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워낙 험한 사건을 많이 보니까. 차를 타고 가거나, 길을 지나가다 혼자 걸어가는 여성분이나 어린이를 보면 마음이 좀 불편하다. 그 뒤에 5m에서 한 10m 사이 간격 중에 혼자 따라가는 남자가 있으면 그 사이가 좁혀지는지 안 좁혀지는지 꼭 봐야한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두 사람이 길이 엇갈려서 따로 가면 안심하고 떠난다. 그런 일들이 많았다"며 토로했다.
이에 권일용은 "지금도 그렇다는 걸 보면 오지랖이 넓은 거다. 은퇴했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호는 권일용에 "분위기 엄청 좋았는데 왜 그러냐"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권일용, 표창원, 홍진호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길에 여성과 어린이만 지나가면 편히 못 지나가는 직업병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워낙 험한 사건을 많이 보니까. 차를 타고 가거나, 길을 지나가다 혼자 걸어가는 여성분이나 어린이를 보면 마음이 좀 불편하다. 그 뒤에 5m에서 한 10m 사이 간격 중에 혼자 따라가는 남자가 있으면 그 사이가 좁혀지는지 안 좁혀지는지 꼭 봐야한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두 사람이 길이 엇갈려서 따로 가면 안심하고 떠난다. 그런 일들이 많았다"며 토로했다.
이에 권일용은 "지금도 그렇다는 걸 보면 오지랖이 넓은 거다. 은퇴했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호는 권일용에 "분위기 엄청 좋았는데 왜 그러냐"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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