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홍진호가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권일용, 표창원, 홍진호가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나이가 10살 이상 차이 나는 여자 친구와의 세대 차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여자친구는 처음에 제가 프로게이머인 것을 몰랐었다.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저를 아는데, 여자친구는 어리니까 제가 방송을 했던 것만 알고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게임 좋아하는 사람은 홍진호를 모를 수가 없다. 그때는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게임을 했다.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을 보기 위해서 거기서 그 큰 전광판을 보면서 1~2만명이 모였다"라며 홍진호의 프로게이머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렇게 큰 PC방이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홍진호는 "초면인데 때리고 싶다"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호는 현재 교제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