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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SM과 결별..김민종→써니 이어 강타·보아 거취는?[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3-08-08
가수 겸 배우 김민종에 이어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 가운데 데뷔 때부터 이수만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강타와 보아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지난 8일 공식입장을 내고 "써니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오랜 기간 당사와 함께하며 멋진 활동을 보여준 써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써니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써니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나고 보니 16년 동안 감사한 분들이 참 많다. 또다른 나 자신같은 소중한 멤버들,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묵묵히 함께해준 스태프 분들, 존재만으로 힘이 되어준 팬분들. 오늘은 특별히 19살 이순규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엔터테인먼트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하려고 한다"고 SM과 작별을 알렸다.

이어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다.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수만의 친조카인 써니의 결별에 앞서 SM과 17년 간 연을 이어온 김민종도 결별을 알렸다. 지난 7월 SM은 "김민종과의 전속계약이 6월말 종료됐으며 더 이상 재계약하지 않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전했다.

김민종은 올 2월 이수만 SM 창립자이자 전 총괄 프로듀서의 퇴진을 두고 사측을 공개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김민종은 "배우이자 가수로서 저를 비롯한 SM 아티스트의 활동에는 선생님(이수만)의 프로듀싱과 감각적 역량이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수만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써니와 김민종 외에도 슈퍼주니어 규현, 은혁, 동해도 SM을 떠났다. 규현은 유재석, 이효리 등이 소속된 안테나에 새둥지를 틀었으며, 은혁과 동해의 거취는 미정인 상태다. 다만 슈퍼주니어 팀 활동은 SM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긴 시간 동고동락한 SM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거취를 옮기고 있는 가운데, 이수만과 평소 각별한 사이였던 강타와 보아의 거취 역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아는 1996년 이수만에게 직접 발탁된 후 SM에서 연습생 생활을 이어가다 '아시아의 별'로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 같은 해 그룹 H.O.T.로 데뷔한 강타 역시 약 30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SM 소속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을 기반으로 SM에 비등기 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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