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김진우의 셔츠를 풀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3화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장기윤(김진우 분)을 곤란하게 만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희재는 장기윤에 신주경(한지완 분)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서희재는 "고등학교 때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어서 1년 동안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다. 우린 서로 너무 닮아서 보자마자 금방 친해졌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 일본으로 돌아가서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 난 일본에서 태어났고 일본에서 살아야하니까"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아빠는 내가 지나치게 한국에 관심 갖는 걸 싫어했다. 그때 그 남자들은 아빠가 절 잡아오라고 보낸 사람들이다. 1년 전에 한국에 왔었는데 그때 주경이를 우연히 만났고 다시 연락하며 지냈다. 근데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와봤는데 죽었다고 하더라. 믿기지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기윤은 "주경이가 갑자기 그렇게 돼서 저도 많이 힘들었다"며 서희재의 마음을 공감했다. 서희재는 "주경이가 이렇게 허망하게 죽다니"라며 힘들어하는 표정을 지었고, 장기윤에 어깨에 슬며시 머리를 기댔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다. 장기윤은 서희재가 취하자 호텔에 눕히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서희재는 장기윤을 보고 과하게 친한 척을 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러다 서희재가 장기윤의 셔츠에 음식물을 쏟았고, 이후 그는 새 셔츠를 들고 장기윤의 사무실로 향했다.
서희재는 장기윤에게 도발적으로 다가가 "입어봐라. 잘 맞을까 모르겠다"며 그의 셔츠 단추를 풀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장기윤은 "날 유혹하고 싶냐"며 서희재의 손을 강하게 낚아챘다.
이에 서희재는 장기윤의 몸에 바짝 다가가 "내 스타일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난 유부남 유혹 안 한다. 유혹 받고 싶으면 자격 갖추고 와라. 유부남 계급장 떼면 유혹해줄지도 모른다"며 귀에 대고 속삭였다.
서희재는 '거슬린다'는 장기윤에 "근데 왜 당신 눈빛에선 날 사랑하는 남자들의 눈빛이 보이는지 모르겠다. 들켜서 창피하냐. 걱정마라. 모른 척 해주겠다. 나 때문에 흔들리는 거"라며 미소지었다.
장기윤은 "착각하지마라. 그리고 더 이상 자극하지마라"며 서희재를 노려봤다. 그 순간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사무실에 들이닥쳤고 장기윤은 크게 당황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9일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3화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장기윤(김진우 분)을 곤란하게 만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희재는 장기윤에 신주경(한지완 분)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서희재는 "고등학교 때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어서 1년 동안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다. 우린 서로 너무 닮아서 보자마자 금방 친해졌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 일본으로 돌아가서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 난 일본에서 태어났고 일본에서 살아야하니까"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아빠는 내가 지나치게 한국에 관심 갖는 걸 싫어했다. 그때 그 남자들은 아빠가 절 잡아오라고 보낸 사람들이다. 1년 전에 한국에 왔었는데 그때 주경이를 우연히 만났고 다시 연락하며 지냈다. 근데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와봤는데 죽었다고 하더라. 믿기지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기윤은 "주경이가 갑자기 그렇게 돼서 저도 많이 힘들었다"며 서희재의 마음을 공감했다. 서희재는 "주경이가 이렇게 허망하게 죽다니"라며 힘들어하는 표정을 지었고, 장기윤에 어깨에 슬며시 머리를 기댔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다. 장기윤은 서희재가 취하자 호텔에 눕히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서희재는 장기윤을 보고 과하게 친한 척을 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러다 서희재가 장기윤의 셔츠에 음식물을 쏟았고, 이후 그는 새 셔츠를 들고 장기윤의 사무실로 향했다.
서희재는 장기윤에게 도발적으로 다가가 "입어봐라. 잘 맞을까 모르겠다"며 그의 셔츠 단추를 풀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장기윤은 "날 유혹하고 싶냐"며 서희재의 손을 강하게 낚아챘다.
이에 서희재는 장기윤의 몸에 바짝 다가가 "내 스타일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난 유부남 유혹 안 한다. 유혹 받고 싶으면 자격 갖추고 와라. 유부남 계급장 떼면 유혹해줄지도 모른다"며 귀에 대고 속삭였다.
서희재는 '거슬린다'는 장기윤에 "근데 왜 당신 눈빛에선 날 사랑하는 남자들의 눈빛이 보이는지 모르겠다. 들켜서 창피하냐. 걱정마라. 모른 척 해주겠다. 나 때문에 흔들리는 거"라며 미소지었다.
장기윤은 "착각하지마라. 그리고 더 이상 자극하지마라"며 서희재를 노려봤다. 그 순간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사무실에 들이닥쳤고 장기윤은 크게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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